
문화품앗이 기자단2기 조나연입니다.
부쩍 쌀쌀해진 날씨와 함께 2022년의 마지막 달이 찾아왔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매년 음악과 함께
따뜻한 연물을 선물하는 이들을 취재한 기사를 전달하고자 합니다.
음악을 매개로 따뜻함을 전하는 이들은 바로 문화예술봉사단메리
2015년 창단된 메리오케스트라를 전신으로 하여
2018년 창단된 사단법인 문화예술봉사단 메리는 '행복한'이란 뜻을 가졌으며
청소년, 청년대학생, 청춘(시니어) 봉사자를 양성하고
참여형 문화예술콘텐츠 개발을 통해
"사회적 예술 활동"을 고민하는 비영리 사단법인입니다.
특히 봉사활동과 음악교육을 결합한 프로그램인
'메리오케스트라, 메리콰이어, 메리앙상블'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문화예술공연을 통해
누구나 생활예술의 주체가 되고 지역사회와 봉사자가 성장하는
문화예술봉사플랫폼을 만들어 나가고 있는 법인입니다.
음악을 매개로 지역사회에 행복함, 사랑, 나눔을 선물하는 이들은
'찾아가는 문화봉사'의 형태로 시민이 있는 어디든
산타모자를 쓰고 행복한 음악을 선물합니다.
문화예술봉사단 메리는 매해 자선연주회를 개최하며
한국자원봉사센터, 행정안전부 주관
'이그나이트 V-Korea' 우수 봉사활동 사례로 수상하였으며
2020년 6월 동아제약과 후원 업무협약을 체결하였습니다.
문화예술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찾아가는 봉사'로
세상을 따스하게 어루만지는 사단법인 문화예술봉사단 메리와의 인터뷰 지금 시작합니다.
Q1.
본격적인 인터뷰에 들어가기에 앞서
인터뷰 대상자분의 정보와
사단법인 ‘문화예술봉사단 메리’의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사단법인 문화예술봉사단메리 이사 신민지입니다.
메리의 첫 시작은 2015년 여름이에요.
대학교 아마추어 오케스트라에서
새로운 형태의 연주회를 기획하던 중 아이디어가 떠올랐어요.
홀이 아니라 시민들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공공장소에서,
프로가 아닌 아마추어 대학생, 청소년이 함께
봉사활동으로서 음악을 선물하면 어떨까? 라는 아이디어에서 시작했어요.
2015년 20명 남짓의 단원들과 처음 시작했는데요.
지금은 누적 3000여 명의 단원들과 함께하는 단체로 성장했습니다.
처음에는 <메리오케스트라> 프로그램만 운영했지만,
2017년에는 합창단인 <메리콰이어>를 창단했어요.
그리고 오케스트라 내에서 작은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메리앙상블>도 창단했습니다.
보다 많은 지역에서 봉사자들을 양성하기 위해 2015년 서울경기지부를,
2019년에는 강원지부를, 2022년에는 대전지부를 창단했어요.
메리는 지역사회 - 문화예술 - 시민을 연결하고, 청소년부터 노인까지
생활예술이 일상이 되는 세상을 꿈꿉니다.
메리는 문화예술을 배우고 지역사회에서
이를 실현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사회공헌 활동을 만들어 나가고 있습니다.
Q2.
사단법인 문화예술봉사단 메리의 주요 프로그램들에 대해 자세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문화예술봉사단메리는 상하반기에 나누어
서울경기, 강원, 대전지부에서 봉사자를 모집하고 있습니다.
오케스트라, 합창, 문화예술 프로그램 기획을 하고 싶은
아마추어를 선발하고 있어요.
또한 지휘, 편곡 등 전문가만이 할 수 있는 영역에서까지
아마추어 애호가가 이를 배우고 실현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나가고 있습니다.
보통의 오케스트라, 합창단의 경우 전공자에 의존해 운영되곤 해요.
메리는 전공자가 아닌 아마추어가 자생적으로 참여해
이끌어 나간다는 점이 의미있다고 생각해요.
누구나 참여해서 즐길 수 있고 함께 배워나갈 수 있는
‘가장 가까운 생활예술플랫폼’으로서 성장하고 싶습니다.
Q3.
사전 조사를 진행하며 ‘메리청춘오케스트라’는 청소년, 청년 대학생뿐만 아니라
시니어를 위한 생활예술 프로그램까지 신설함으로써
다양한 연령대가 문화예술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
이러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되신 계기가 무엇인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그동안 오케스트라는 전문가가 할 수 있는 영역이라는 인식 때문에
시작하는 것조차 어려웠던 것이 사실이에요.
청소년기에는 악기를 많이 배우고
음악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주어지는데,
성인이 되면 악기는 장롱 어딘가로 들어가고 악기나 예술활동을 하려면
많은 비용이 발생하는 것이 사실입니다.
또 어디서 레슨을 받아야 하는 지,
아마추어인 내가 공연을 할 수 있는 기회는
어디서 주어지는 지 등에 대한 정보를 접하기가 어렵죠.
2015년 처음 메리는 대학생과 청소년이 함께
음악을 통해 교류하면 어떨까? 라는 아이디어로 시작했어요.
그리고 단체를 운영하면서 대학생과 청소년들도 나이를 먹어 직장인이 되고,
이들이 자신과 비슷한 또래를 만날 수 있는
커뮤니티가 되기 위해 대상을 확대해야 한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보통 악기를 배우려고 하면 어디서 배워야할 지 알아보기도 어렵고,
악기를 구매해야 한다는 부담도 있는데요.
메리에서는 이러한 부담을 줄이기 위해
연습실 내 악기를 비치하여 악기를 구매하지 않고도
메리 연습실에 와서 편하게 악기를 배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어요.
그리고 개인의 실력에 맞춰 악보를 편곡하는 등의 방법을 통해서,
아마추어 개인이 성장할 수 있고 흥미를 잃지 않고
음악활동을 포기하지 않도록 서포트하고 있습니다.
메리에는 60대에 처음 바이올린을 잡으신 분도 계세요.
이러한 분들이 메리가 요즘 일상에서
가장 큰 행복이라고 말씀해주실 때 가장 행복합니다.
Q4.
다양한 문화 예술활동 형태가 있음에도
자원봉사를 ‘음악’을 중심으로 진행하시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문화 예술활동으로서의 ‘음악’과 자원봉사가 만났을 때
지역사회에, 더 나아가 세상에 전달하는 특별한 의미가 있을까요?
음악은 “시간예술”이에요.
여기서 시간예술이란 시간의 추이에 따라 내용이 전개될 수 있는 예술을 의미해요.
메리의 문화봉사를 보시는 분들은 그 공공장소를 우연히 스쳐지나가시는 분들이에요.
그래서 잠깐 메리를 스쳐 지나가는 순간에,
순간의 감동을 전할 수 있는 동력이 ‘음악’에 있다고 생각했어요.
지친 퇴근 길에 우연히 내가 좋아하는 음악을
오케스트라와 합창단이 연주를 하고 있다면, 발걸음을 옮길 수 밖에 없겠죠.
그리고 그 순간에서 감동을 받고 힐링할 수 있습니다.
음악은 주체적으로 내가 만들어 나갈 수 있고,
또 다른 사람들에게 선물하기 좋은 예술이에요.
음악을 연주하고 누군가를 위해 들려주는 그 과정을
우리는 ‘대화’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Q5.
다양한 문화예술 봉사활동을 기획, 진행하시며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으신지와
더불어 그 순간이 기억에 남는 이유를 여쭤보고 싶습니다.
얼마 전 9월 9일에 롯데콘서트홀에서 연 자선연주회가 기억에 남아요.
2017년 메리가 처음 자선연주회를 열었을 때는
20명 남짓의 오케스트라 단원들과 아주 작은 홀에서 함께했는데요.
지난 9월 9일에는 세계적인 연주자들이 입성하는 롯데콘서트홀에서
430여 명의 단원들과 함께 자선연주회를 열었습니다.
메리는 2017년부터 정기적으로 자선연주회를 열어
티켓 수익금 일부를 소외계층에게 기부하고 있는데요.
이날 자선연주회에는 무려 2000여 명의 관객이 함께해주셨습니다.
티켓을 오픈한 5시간 만에 전석이 매진되었고,
많은 분들이 메리의 뜻에 함께해주신 덕분에 뜻깊은 자선연주회를 열 수 있었어요.
세계적인 클래식 연주자들만 설 수 있다는 롯데콘서트홀에서
아마추어인 메리가 이렇게 큰 규모로
자선연주회를 열 수 있다는 사실에 많이 벅차올랐어요.
이 무대에 선 단원 중에는 메리를 통해 악기를 처음 배우신 분들도 많았습니다.
메리에서 처음 악기를 배워 롯데콘서트홀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를 만드는 것.
메리가 지향하는 바예요.
앞으로도 메리는 문화예술에 대한 장벽을 낮추고
누구나 배우고 즐길 수 있는 생활예술문화를 만드는 데 함께하겠습니다.
Q6.
문화예술봉사단 메리의 목표와
향후 프로젝트에 대해 말씀 부탁드립니다.
"누구나 예술가가 될 수 있어"
위의 구절은 메리의 모토인데요.
나이와 배경, 실력에 상관없이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가장 가까운 문화예술플랫폼’으로서
앞으로도 더 많은 지역에서 많은 분들과 함께하고 싶습니다.
2022년 11월 기준
한 해 동안 문화예술봉사단메리에 참여한 봉사자는 1천 여 명 가량입니다.
누적 참여자는 3000여 명이고요.
메리는 지금 3개 지부 (서울경기지부, 강원지부, 대전지부) 를 운영하고 있는데요.
앞으로 보다 많은 지역에 지부를 개설해
누구나 문화예술을 배우고 이를 실현할 수 있는
기회와 터전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 목표입니다.
음악을 듣는 것보다 직접 공연을 해보면 또 다른 재미를 경험할 수 있거든요.
문턱을 낮춰 누구나 메리를 통해 문화에술을 경험하고
이 문화예술을 경험한 것이
일상의 ‘행복’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예요.
메리는 문화예술을 통해 우리 사회에 건강한 커뮤니티를 만들고
개인의 삶에 또다른 취미와 즐거움을 만들도록 돕는 것이 목표예요.
Q7.
문화예술봉사단 메리에도 상당히 많은 자원봉사 연주/합창/기획단원이 존재하며
020년부터 동아제약-한국메세나협회와 3차 후원협약을 통해 문화예술을 통한
자원봉사자를 양성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문화체육봉사를 하고자 하는 자원봉사자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메리와 함께 어렵게 느껴졌던 문화예술이 재미있어지고
많은 분들의 삶에서 ‘함께 음악을 만들고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경험’이
중요하게 자리잡을 수 있도록 메리가 함께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사단법인 문화예술봉사단 메리와의 인터뷰였습니다.
문화예술향유의 문턱을 낮추고 '함께하는' 지역사회,
더 나아가 세상을 만들고자 힘쓰는
문화예술봉사단메리에 지속적인 관심 가져주시길 바랍니다.
'오케스트라', '지도자', '자원봉사자' 등의 모집공고는
사단법인 문화예술봉사단메리 사이트를 확인해주세요.
많은 참여, 관심과 함께 나누고, 향유하는 사회를 소망하며
올해 연말은 문화예술봉사단메리의 음악과 함께
건강한, 따뜻한, 행복하게 보내는 것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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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품앗이 기자단2기 조나연
문화품앗이 기자단2기 조나연입니다.
부쩍 쌀쌀해진 날씨와 함께 2022년의 마지막 달이 찾아왔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매년 음악과 함께
따뜻한 연물을 선물하는 이들을 취재한 기사를 전달하고자 합니다.
음악을 매개로 따뜻함을 전하는 이들은 바로 문화예술봉사단메리
2015년 창단된 메리오케스트라를 전신으로 하여
2018년 창단된 사단법인 문화예술봉사단 메리는 '행복한'이란 뜻을 가졌으며
청소년, 청년대학생, 청춘(시니어) 봉사자를 양성하고
참여형 문화예술콘텐츠 개발을 통해
"사회적 예술 활동"을 고민하는 비영리 사단법인입니다.
특히 봉사활동과 음악교육을 결합한 프로그램인
'메리오케스트라, 메리콰이어, 메리앙상블'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문화예술공연을 통해
누구나 생활예술의 주체가 되고 지역사회와 봉사자가 성장하는
문화예술봉사플랫폼을 만들어 나가고 있는 법인입니다.
음악을 매개로 지역사회에 행복함, 사랑, 나눔을 선물하는 이들은
'찾아가는 문화봉사'의 형태로 시민이 있는 어디든
산타모자를 쓰고 행복한 음악을 선물합니다.
문화예술봉사단 메리는 매해 자선연주회를 개최하며
한국자원봉사센터, 행정안전부 주관
'이그나이트 V-Korea' 우수 봉사활동 사례로 수상하였으며
2020년 6월 동아제약과 후원 업무협약을 체결하였습니다.
문화예술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찾아가는 봉사'로
세상을 따스하게 어루만지는 사단법인 문화예술봉사단 메리와의 인터뷰 지금 시작합니다.
Q1.
본격적인 인터뷰에 들어가기에 앞서
인터뷰 대상자분의 정보와
사단법인 ‘문화예술봉사단 메리’의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사단법인 문화예술봉사단메리 이사 신민지입니다.
메리의 첫 시작은 2015년 여름이에요.
대학교 아마추어 오케스트라에서
새로운 형태의 연주회를 기획하던 중 아이디어가 떠올랐어요.
홀이 아니라 시민들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공공장소에서,
프로가 아닌 아마추어 대학생, 청소년이 함께
봉사활동으로서 음악을 선물하면 어떨까? 라는 아이디어에서 시작했어요.
2015년 20명 남짓의 단원들과 처음 시작했는데요.
지금은 누적 3000여 명의 단원들과 함께하는 단체로 성장했습니다.
처음에는 <메리오케스트라> 프로그램만 운영했지만,
2017년에는 합창단인 <메리콰이어>를 창단했어요.
그리고 오케스트라 내에서 작은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메리앙상블>도 창단했습니다.
보다 많은 지역에서 봉사자들을 양성하기 위해 2015년 서울경기지부를,
2019년에는 강원지부를, 2022년에는 대전지부를 창단했어요.
메리는 지역사회 - 문화예술 - 시민을 연결하고, 청소년부터 노인까지
생활예술이 일상이 되는 세상을 꿈꿉니다.
메리는 문화예술을 배우고 지역사회에서
이를 실현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사회공헌 활동을 만들어 나가고 있습니다.
Q2.
사단법인 문화예술봉사단 메리의 주요 프로그램들에 대해 자세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문화예술봉사단메리는 상하반기에 나누어
서울경기, 강원, 대전지부에서 봉사자를 모집하고 있습니다.
오케스트라, 합창, 문화예술 프로그램 기획을 하고 싶은
아마추어를 선발하고 있어요.
또한 지휘, 편곡 등 전문가만이 할 수 있는 영역에서까지
아마추어 애호가가 이를 배우고 실현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나가고 있습니다.
보통의 오케스트라, 합창단의 경우 전공자에 의존해 운영되곤 해요.
메리는 전공자가 아닌 아마추어가 자생적으로 참여해
이끌어 나간다는 점이 의미있다고 생각해요.
누구나 참여해서 즐길 수 있고 함께 배워나갈 수 있는
‘가장 가까운 생활예술플랫폼’으로서 성장하고 싶습니다.
Q3.
사전 조사를 진행하며 ‘메리청춘오케스트라’는 청소년, 청년 대학생뿐만 아니라
시니어를 위한 생활예술 프로그램까지 신설함으로써
다양한 연령대가 문화예술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
이러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되신 계기가 무엇인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그동안 오케스트라는 전문가가 할 수 있는 영역이라는 인식 때문에
시작하는 것조차 어려웠던 것이 사실이에요.
청소년기에는 악기를 많이 배우고
음악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주어지는데,
성인이 되면 악기는 장롱 어딘가로 들어가고 악기나 예술활동을 하려면
많은 비용이 발생하는 것이 사실입니다.
또 어디서 레슨을 받아야 하는 지,
아마추어인 내가 공연을 할 수 있는 기회는
어디서 주어지는 지 등에 대한 정보를 접하기가 어렵죠.
2015년 처음 메리는 대학생과 청소년이 함께
음악을 통해 교류하면 어떨까? 라는 아이디어로 시작했어요.
그리고 단체를 운영하면서 대학생과 청소년들도 나이를 먹어 직장인이 되고,
이들이 자신과 비슷한 또래를 만날 수 있는
커뮤니티가 되기 위해 대상을 확대해야 한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보통 악기를 배우려고 하면 어디서 배워야할 지 알아보기도 어렵고,
악기를 구매해야 한다는 부담도 있는데요.
메리에서는 이러한 부담을 줄이기 위해
연습실 내 악기를 비치하여 악기를 구매하지 않고도
메리 연습실에 와서 편하게 악기를 배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어요.
그리고 개인의 실력에 맞춰 악보를 편곡하는 등의 방법을 통해서,
아마추어 개인이 성장할 수 있고 흥미를 잃지 않고
음악활동을 포기하지 않도록 서포트하고 있습니다.
메리에는 60대에 처음 바이올린을 잡으신 분도 계세요.
이러한 분들이 메리가 요즘 일상에서
가장 큰 행복이라고 말씀해주실 때 가장 행복합니다.
Q4.
다양한 문화 예술활동 형태가 있음에도
자원봉사를 ‘음악’을 중심으로 진행하시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문화 예술활동으로서의 ‘음악’과 자원봉사가 만났을 때
지역사회에, 더 나아가 세상에 전달하는 특별한 의미가 있을까요?
음악은 “시간예술”이에요.
여기서 시간예술이란 시간의 추이에 따라 내용이 전개될 수 있는 예술을 의미해요.
메리의 문화봉사를 보시는 분들은 그 공공장소를 우연히 스쳐지나가시는 분들이에요.
그래서 잠깐 메리를 스쳐 지나가는 순간에,
순간의 감동을 전할 수 있는 동력이 ‘음악’에 있다고 생각했어요.
지친 퇴근 길에 우연히 내가 좋아하는 음악을
오케스트라와 합창단이 연주를 하고 있다면, 발걸음을 옮길 수 밖에 없겠죠.
그리고 그 순간에서 감동을 받고 힐링할 수 있습니다.
음악은 주체적으로 내가 만들어 나갈 수 있고,
또 다른 사람들에게 선물하기 좋은 예술이에요.
음악을 연주하고 누군가를 위해 들려주는 그 과정을
우리는 ‘대화’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Q5.
다양한 문화예술 봉사활동을 기획, 진행하시며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으신지와
더불어 그 순간이 기억에 남는 이유를 여쭤보고 싶습니다.
얼마 전 9월 9일에 롯데콘서트홀에서 연 자선연주회가 기억에 남아요.
2017년 메리가 처음 자선연주회를 열었을 때는
20명 남짓의 오케스트라 단원들과 아주 작은 홀에서 함께했는데요.
지난 9월 9일에는 세계적인 연주자들이 입성하는 롯데콘서트홀에서
430여 명의 단원들과 함께 자선연주회를 열었습니다.
메리는 2017년부터 정기적으로 자선연주회를 열어
티켓 수익금 일부를 소외계층에게 기부하고 있는데요.
이날 자선연주회에는 무려 2000여 명의 관객이 함께해주셨습니다.
티켓을 오픈한 5시간 만에 전석이 매진되었고,
많은 분들이 메리의 뜻에 함께해주신 덕분에 뜻깊은 자선연주회를 열 수 있었어요.
세계적인 클래식 연주자들만 설 수 있다는 롯데콘서트홀에서
아마추어인 메리가 이렇게 큰 규모로
자선연주회를 열 수 있다는 사실에 많이 벅차올랐어요.
이 무대에 선 단원 중에는 메리를 통해 악기를 처음 배우신 분들도 많았습니다.
메리에서 처음 악기를 배워 롯데콘서트홀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를 만드는 것.
메리가 지향하는 바예요.
앞으로도 메리는 문화예술에 대한 장벽을 낮추고
누구나 배우고 즐길 수 있는 생활예술문화를 만드는 데 함께하겠습니다.
Q6.
문화예술봉사단 메리의 목표와
향후 프로젝트에 대해 말씀 부탁드립니다.
"누구나 예술가가 될 수 있어"
위의 구절은 메리의 모토인데요.
나이와 배경, 실력에 상관없이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가장 가까운 문화예술플랫폼’으로서
앞으로도 더 많은 지역에서 많은 분들과 함께하고 싶습니다.
2022년 11월 기준
한 해 동안 문화예술봉사단메리에 참여한 봉사자는 1천 여 명 가량입니다.
누적 참여자는 3000여 명이고요.
메리는 지금 3개 지부 (서울경기지부, 강원지부, 대전지부) 를 운영하고 있는데요.
앞으로 보다 많은 지역에 지부를 개설해
누구나 문화예술을 배우고 이를 실현할 수 있는
기회와 터전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 목표입니다.
음악을 듣는 것보다 직접 공연을 해보면 또 다른 재미를 경험할 수 있거든요.
문턱을 낮춰 누구나 메리를 통해 문화에술을 경험하고
이 문화예술을 경험한 것이
일상의 ‘행복’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예요.
메리는 문화예술을 통해 우리 사회에 건강한 커뮤니티를 만들고
개인의 삶에 또다른 취미와 즐거움을 만들도록 돕는 것이 목표예요.
Q7.
문화예술봉사단 메리에도 상당히 많은 자원봉사 연주/합창/기획단원이 존재하며
020년부터 동아제약-한국메세나협회와 3차 후원협약을 통해 문화예술을 통한
자원봉사자를 양성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문화체육봉사를 하고자 하는 자원봉사자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메리와 함께 어렵게 느껴졌던 문화예술이 재미있어지고
많은 분들의 삶에서 ‘함께 음악을 만들고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경험’이
중요하게 자리잡을 수 있도록 메리가 함께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사단법인 문화예술봉사단 메리와의 인터뷰였습니다.
문화예술향유의 문턱을 낮추고 '함께하는' 지역사회,
더 나아가 세상을 만들고자 힘쓰는
문화예술봉사단메리에 지속적인 관심 가져주시길 바랍니다.
'오케스트라', '지도자', '자원봉사자' 등의 모집공고는
사단법인 문화예술봉사단메리 사이트를 확인해주세요.
많은 참여, 관심과 함께 나누고, 향유하는 사회를 소망하며
올해 연말은 문화예술봉사단메리의 음악과 함께
건강한, 따뜻한, 행복하게 보내는 것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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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품앗이 기자단2기 조나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