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커버리뉴스=김태형 기자] 지난 13일 춘천농협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1층 1-Square에서 춘천농협과 메리가 함께한 도심음악회가 개최됐다고 16일 밝혔다.
‘도심음악회’는 문화예술법인 ‘메리(MERRY)’가 주최·주관하는 시민 밀착형 문화예술공연 사업이다. 대규모 오케스트라 연주 및 합창으로 시민에게 대중적인 음악을 선보임으로써 도심 공간을 문화예술의 무대로 탈바꿈하는 데 주력한다.
이번 공연은 춘천농협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운영 주체인 춘천농협과 메리의 합작이 만든 첫 공식 성과다.
양자는 7월 ‘강원특별자치도 문화예술 활동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춘천농협 박동연 조합장과 김대중 센터장, 메리 박주영 대표가 참석해 공간 내 지속적인 문화예술 프로그램 개최를 위한 협력 관계를 맺었다.
메리는 문화예술공연 기획 및 진행을, 춘천농협은 공연 운영을 위한 시설 지원을 맡는다. 춘천농협과 메리는 이번 협약 및 공연을 계기로, 지역사회에서 시민을 위한 생활예술의 확산을 함께 도모할 예정이다.
공연에서는 메리 산하 아마추어 악단 중, 강원권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메리오케스트라·메리콰이어 강원지부’가 춘천시 소재 후평중학교 학생들과 무대에 올랐다. 후평중학교는 메리의 청소년 예술교육 협력사업을 통해 2019년부터 단체와 인연을 이어 왔다.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 단원들은 학교에 직접 방문해 문화예술 멘토링을 진행하고, 공연의 컨셉·이벤트 등 기획 과정을 학생들과 함께했다.
이번 도심음악회에서 메리는 ‘아름다운 나라' 등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였다. 공연 중에는 관객이 직접 악단을 지휘해 볼 수 있는 ‘지휘이벤트’를 진행했다. 참여 관객은 영화 '국가대표' OST ‘Butterfly’의 지휘를 하며 50여 인의 단원과 마음을 모았다.
메리의 강원 지역 활동을 총괄하는 최지혜 지휘자는 “일상을 지나는 시민들과 예술로 이어질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지역민을 위한 문화예술의 보편화로 한 발 더 나아갈 춘천농협과의 시너지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공연과 함께 상반기 활동을 마무리한 메리오케스트라·메리콰이어 강원지부는 16일부터 하반기 활동 단원을 모집한다. 나이와 전공 등에 상관없이 지원 가능하며, 세부 모집 공고는 메리 인스타그램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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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커버리뉴스=김태형 기자] 지난 13일 춘천농협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1층 1-Square에서 춘천농협과 메리가 함께한 도심음악회가 개최됐다고 16일 밝혔다.
‘도심음악회’는 문화예술법인 ‘메리(MERRY)’가 주최·주관하는 시민 밀착형 문화예술공연 사업이다. 대규모 오케스트라 연주 및 합창으로 시민에게 대중적인 음악을 선보임으로써 도심 공간을 문화예술의 무대로 탈바꿈하는 데 주력한다.
이번 공연은 춘천농협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운영 주체인 춘천농협과 메리의 합작이 만든 첫 공식 성과다.
양자는 7월 ‘강원특별자치도 문화예술 활동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춘천농협 박동연 조합장과 김대중 센터장, 메리 박주영 대표가 참석해 공간 내 지속적인 문화예술 프로그램 개최를 위한 협력 관계를 맺었다.
메리는 문화예술공연 기획 및 진행을, 춘천농협은 공연 운영을 위한 시설 지원을 맡는다. 춘천농협과 메리는 이번 협약 및 공연을 계기로, 지역사회에서 시민을 위한 생활예술의 확산을 함께 도모할 예정이다.
공연에서는 메리 산하 아마추어 악단 중, 강원권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메리오케스트라·메리콰이어 강원지부’가 춘천시 소재 후평중학교 학생들과 무대에 올랐다. 후평중학교는 메리의 청소년 예술교육 협력사업을 통해 2019년부터 단체와 인연을 이어 왔다.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 단원들은 학교에 직접 방문해 문화예술 멘토링을 진행하고, 공연의 컨셉·이벤트 등 기획 과정을 학생들과 함께했다.
이번 도심음악회에서 메리는 ‘아름다운 나라' 등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였다. 공연 중에는 관객이 직접 악단을 지휘해 볼 수 있는 ‘지휘이벤트’를 진행했다. 참여 관객은 영화 '국가대표' OST ‘Butterfly’의 지휘를 하며 50여 인의 단원과 마음을 모았다.
메리의 강원 지역 활동을 총괄하는 최지혜 지휘자는 “일상을 지나는 시민들과 예술로 이어질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지역민을 위한 문화예술의 보편화로 한 발 더 나아갈 춘천농협과의 시너지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공연과 함께 상반기 활동을 마무리한 메리오케스트라·메리콰이어 강원지부는 16일부터 하반기 활동 단원을 모집한다. 나이와 전공 등에 상관없이 지원 가능하며, 세부 모집 공고는 메리 인스타그램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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