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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오케스트라·대전여자상업고,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 도심음악회 성료 (2024.11.04 아시아에이)

2024-11-04


[아시아에이=최우식 기자] 문화예술법인 메리(MERRY)가 주최, 주관하고 대전여자상업고등학교가 공동 참여한 도심음악회 ‘매직 카펫 나이트'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4일 밝혔다. 이날 공연에는 200여 명가량의 시민 관객이 공연장을 찾았다.

도심음악회는 메리가 도심 공간에서 개최하는 시민 밀착형 문화예술공연이다. 공간을 지나는 시민을 관객으로 삼아 대중음악을 오케스트라로 연주한다.

이번 공연은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 내 야외 공간인 옐로우 스프링스에서 75분가량 진행됐다. 가을 날씨에 어우러지는 영화 OST 연주로, 아울렛을 찾은 시민들에게 일상 속 예술의 순간을 마련했다

공연 중 다양한 문화예술 이벤트를 진행했다. 연주자들은 관객들에게 바이올린, 첼로 등 오케스트라를 이루는 악기와 그 음색을 직접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관객이 직접 오케스트라를 지휘해 볼 수 있는 ‘지휘이벤트'도 진행됐다.

연주자로는 메리 산하 연주단체인 메리오케스트라 충청지부가 무대에 올랐다. 메리오케스트라 충청지부는 대전 등 충청권에 거주하는 아마추어 클래식 연주자들로 구성돼, 올해 창단 3년차를 맞았다. 상·하반기로 나눠 대전, 부여 등 충청 지역에 위치한 랜드마크에서 오케스트라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메리와 청소년 예술교육 협력사업을 진행한 대전여자상업고등학교 학생들이 함께 연주단에 참여했다. 메리는 관현악 멘토링을 통해 비수도권 청소년과 지역민이 함께 생활에서 음악을 체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있다. 강원 지역에서 후평중학교와 협력사업을 진행 중이며, 충청 지역에서는 올해 대전여자상업고등학교와 처음으로 인연을 맺었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메리오케스트라와 대전여자상업고등학교 학생들은 지난 9월부터 매월 멘토링 형식으로 악기 연습과 합주를 진행해 공연을 준비했다. 학생들에게는 연주 실력에 맞춘 편곡 악보를 제공했다. 마지막 활동인 도심음악회에서는 정장과 교복 차림의 연주자들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화음을 이루는 모습을 보였다.

김기정 대전여자상업고등학교 교장은 “우리 학생들이 이번 연주를 꿈을 향해 도전하는 기회로 삼길 바란다"며 “그 과정에서 얻은 성취와 아름다운 공연이 학생들이 가질 삶의 기쁨과 원동력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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