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어바웃 클래식] 7탄 A midnight summer's dream과 멘델스존

2022-10-04

히사시부리⭐ 장마의 시작으로 본격적인 여름의 신호탄을 울리며 찾아온 에디터 망고씨🥭입니다!

오늘은 "쉿, 몽환의 숲"으로 시작해볼까요


쉿, 나의 애기고영


장난이고요, 시작해보겠읍니다.

여러분은 여름하면 어떤 단어가 연상되시나요? 전 일단 여름하면 수박, 삼계탕, 더워가 먼저 떠오릅니다만, 너무 일차원적인가요? 작가분들은 여기서 더 나아가 젊음, 청춘, 활기를 그려내시더라구요? 뭔가 작가들이 좋아할 법한 소재이기도 한 것 같아요. 소나기를 맞으면서, 시원한 웃음을 짓고 뛰어가는 모습이나 빗방울이 지면을 때리는 소리.


드라마 "상견니"

영화 "언어의 정원"

영화 "시간을 달리는 소녀"

영화 "피아노의 숲"


이런 한낮의 여름도 좋지만 저는 여름밤도 참 좋더라구요. 

비가 오고 난 뒤의 풀벌레 소리, 까만 밤하늘에 별이 반짝이는 모습. 여름과 밤하면 공포특집이 고전적이긴 하지만 밤의 여름은 신기한 마력이 있답니다. 

영국의 대문호 셰익스피어 역시 여름밤의 마법을 믿었던 사람이였죠. 



출처 : https://m.blog.naver.com/the2asy/220951433865 

출처 : 영화 "너의 이름은"


그의 작품에는 종종 마녀, 마법, 요정과 같은 환상의 존재들이 등장합니다. 

희극 《한여름 밤의 꿈》은 셰익스피어의 아름다운 상상력이 극대화된 작품이죠. 

어린 연인들간의 사랑 싸움이 신비로운 요정들의 개입으로 마법처럼 풀어지는 꿈같은 이야기. 좋은 소재란 소재는 다 있쥬?


© jmanalog, 출처 Unsplash





그 이름도 유명한 《한여름 밤의 꿈》은 앞서 말했다시피 영국의 극작가 셰익스피어의 4대 희극 중 하나입니다. 

간단하게 스토리를 설명해드리자면, 이 이야기에는 4명의 주연커플과 2명의 조연커플이 있습니다.


허미아❤️라이샌더 

출처 : 무한도전


헬레나🧡 드미트리우스

 좌 : 무한도전/ 우 : 영화 "한여름 밤의 꿈"


오베론💛티타니아 

좌 : 명티아나/ 우 : 홍베론(출처 : 무한도전)


뭐가 함정사진들이 많은 것같지만 흐린 눈으로 넘어가주시면 됩니다. (찡-긋)


《한여름 밤의 꿈》의 아테네의 한 연인으로 시작됩니다. 아테네의 젊은 연인 허미아와 라이샌더는 서로 사랑하는 사이입니다. 허미아의 아버지는 그녀가 드미트리우스라는 청년과 결혼하라고 명령을 합니다. 헬레나라는 여인과 사랑하는 사이였던 드미트리우스는 허미아에게 반한 뒤 구애를 합니다. 하지만 아버지의 강요를 따를 수 없었던 허미아와 라이샌더는 도망을 가기로 하고, 드미트리우스와 그를 포기할 수 없었던 헬레나 역시 이 연인을 쫓아가게 됩니다. 이들은 근처의 숲에서 하루를 머물게 되는데, 그곳은 바로 요정왕 오베론과 요정여왕 티타니아가 다스리는 마법의 숲이었습니다. 


오베론은 티타니아와 인도인 소년을 두고 다툼을 벌였는데, 티타니아가 소년을 데려가자 그녀를 골려주기 위해, 마법의 묘약을 사용하게 됩니다. 이 묘약은 잠든 사이 눈에 뿌리면 눈을 뜨고 처음 본 사람을 사랑하게 되는 신비한 약이었습니다. 티타니아는 이 마법에 걸려 당나귀 머리를 한 아테네 직공에게 반해버리게 되고, 인도 소년은 오베론에게 넘겨주죠.


영화 "한여름 밤의 꿈"

게 반해버리게 되고, 인도 소년은 오베론에게 넘겨주죠



소년을 얻게 된 오베론은 티타니아에게 건 마법을 풀어주고, 아테네의 젊은 연인들에게 이 묘약을 사용하게 됩니다.

4명의 청년들의 안타까운 사랑의 작대기를 지켜보던 오베론은 장난꾸러기 요정 퍼크를 시켜 마법의 묘약을 이들의 눈에 뿌리게 하지만, 퍼크의 실수로 그 작대기가 헬레나에게로 향하게 됩니다. 드미트리우스와 라이샌더는 헬레나를 두고 다투고, 허미아는 갑작스러운 상황에 놀라 상심하게 되죠. 이에 오베론은 이들이 잠이 든 뒤에 다시 마법의 묘약을 뿌려 라이샌더는 허미아에게, 드미트리우스는 헬레나에게로 커플 매칭을 완결짓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이들의 사랑과 갈등이 해결된 것입니다!





아니 지금 봐도 재미진 이 이야기를 19세기에, 그것도 17살의 갬성 넘치는 우리의 멘델스존이 보고 감탄하지 않을 수 없었겠죠?


© scholacantorum, 출처 Pixabay


19세기의 모차르트라고도 불리우던 멘델스존. 멘델스존은 말년이 비극적이었던 베토벤이나 모차르트에 비해 비교적 평~탄하고 행복한 인생을 보냈습니다. 

살아생전에 많은 찬사를 받은 음악가이기도 했던 멘델스존. 

그는 9살 때 처음으로 연주회에 나가 박수갈채를 받았고(난 9살에 구름다리에서 떨어졌는데), 15살이 되기도 전에 오페라곡을 비롯한 여러 곡들을 작곡해 주위를 놀라게 하기도 했답니다. 부유하고 화목한 가정환경에서 질좋은 교육을 받으면서, 타고난 재능까지 더해지니 그야말로 천재가 천재했다!


이 빛나는 일생에서도 우리는 17살 때의 그에게로 돌아가보겠습니다. 멘델스존은 피아니스트였던 누나와 함께 당시 독일에 소개되고 있던 셰익스피어의 작품을 처음으로 접하고 푹 빠지게 됩니다. 그리고 서곡 「한여름 밤의 꿈」을 작곡하게 됩니다. 이 곡을 완성하고 17년 뒤, 프로이센의 군주 프리드리히 빌헬름 4세는 그에게 《한여름 밤의 꿈》 상연을 위한 음악을 의뢰합니다. 멘델스존은 당시 바쁜 일정에도 짬을 내어 이 연극을 위한 부수음악들을 만들어내고, 서곡 「한여름 밤의 꿈」을 비롯한 12곡의 음악으로 의뢰를 완성시키죠. 이들 13곡 중에서도 서곡·스케르초·간주곡·녹턴(관현악곡)·결혼 행진곡의 5곡을 한데 묶어 「한여름 밤의 꿈」으로 자주 상영하곤 하지요!






《한여름 밤의 꿈》 매력 말해 뭐해~ 이해할 만해~~ 이해할 만해~~

'요정 + 마법 + 동화 + 사랑 + 갈등' 완벽한 서사를 위한 완벽한 소재 아니냐구요!? 

내용은 모르더라도 제목은 한 번쯤 들어봤을 이 작품은 연극은 기본이고, 발레 공연, 클래식, 영화, 뮤지컬 등등 절찬 상연되었죠.



바로 요것이 1999년에 상연되었던 영화랍니다. 정작 영화 상에서는 멘델스존이 손수 만든 곡들이 별로 들어가지 않았는데요. 

영화 상의 시대적 배경이 19세기 이탈리아다 보니 이탈리아 오페라곡들이 주로 쓰였더라구요. 

그래도 멘델스존의 음악과 오페라 음악들이 나름 적절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답니다!



이건 영국에서 성황리에서 공연되었던 '한여름 밤의 꿈' 실황 라이브의 일부분이랍니다! 이 외에도 뮤지컬 버전과 발레공연 버전들도 있으니 한 번 찾아보셔도 좋을 것 같네요:)





아 근데 이 정도까지 왔으면 내 눈으로 직접 보고, 내 귀로 직접 들어보고 싶지 않나요? 


그. 래. 서


준비했습니다.....한여름 밤의 꿈과 관련된 공연 리스트를 말이죠,,,,후후. 나란 에디터,,,철저한 에디터,,,

출처 : https://n.news.naver.com/article/015/0004722318  




그럼 오늘의 에디터 망고씨🥭는 이만 물러갑니다 




참고)

멘델스존·코른골트…'세기의 두 천재' 조명한 클래식 축제 

낮선 문학 가깝게 보기 : 영미문학

최신명곡해설 & 클래식명곡해설 - 작곡가편 

최신명곡해설 & 클래식명곡해설 - 작품편 

오케스트라 교실

죽기 전에 꼭 들어야 할 클래식 1001

영화 속 클래식 




Edit 망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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