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우리의 이야기, 중경삼림

NORMAL EXPRESS

'여러분의 사랑의 유통기한은 얼마인가요?’

눈길을 사로잡는 영상미와 미장센, 영화의 분위기 덕분에
1994년도 개봉 당시는 물론, 
최근 젊은 세대에게까지 사랑받는 영화 ‘중경삼림’입니다. 

살롱 <중인삼림>은 세대나 배경에 관계없이
새롭게 만난 사람들과 중경삼림에 대해 3시간동안 소통하고
이야기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어딘가 숨어있던 중경삼림 매니아들, 
그리고 호스트와 함께
영화를 경험으로 기록하는 시간이 될 거예요.
신청안내
메리살롱과 함께 새로운 취향을 찾아보세요.
참여 비용
30,000원
모집 마감된 살롱이에요

장소
스튜디오메리 신촌점
일정
토 19:10 - 21:55 (1회)
2월 11일
최대 참여인원
7명

살롱소개

‘사랑에 유통기한이 있다면
나의 사랑은 만 년으로 하고 싶다’

만 년. 233이 바라는 사랑의 유통기한입니다. 
그렇다면 여러분의 사랑의 유통기한은 얼마인가요? 

살롱 <중인삼림>에서는
영화의 2부를 중심으로 이런 이야기들을 해보려고 합니다. 


내 사랑의 유통기한이나, 파인애플 통조림 같은
주요 대사와 오브제를 중심으로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져보면서
영화의 메세지에 같이 대답해 볼 거에요. 

중인삼림에서 제공하는 프로그램 키트와 함께
답을 찾으며 나를 이해하는 과정을 겪고, 
사람들과 함께 이야기를 공유합니다.
중경삼림을 직역하면 '중경의 울창한 숲'이라는 뜻이에요.
작품의 주요 배경이 되는 건물 충킹맨션에서 따온 제목으로,
 2부로 구성된 영화처럼 다양한 사람들이 얽혀있음을 비유하고 있습니다. 

이에 평범한 사람들의 숲, 
즉 우리의 이야기라는 의미로 ‘중인삼림’을 일컬어
우리는 각자가 사는 삶 속
다양한 이야기가 엮인 옴니버스임을 나타내고자 합니다.

이 살롱에 참여하고 나면

1. 영화를 현실의 경험으로 기록하는 시간에 함께할 수 있어요.
2. 중경삼림이라는 취향을 가진 새로운 사람들과 만날 수 있어요.
3. 제공되는 프로그램 키트를 통해 영화의 이야기를 나만의 이야기로 재해석 해볼 수 있어요.

호스트 안내

manzy
재미지상주의 문화예술러버
재미있는 일 벌리기를 좋아합니다.
어떻게 하면 같은 일을 좀 더 재밌게 할 수 있을까 
고민하는 게 취미인 재미지상주의자로,
이 세상의 모든 문화예술을 존경하는 문화예술러버이기도 합니다.


살롱방식

Chapter 1. 
내 사랑의 유통기한은, 223의 파인애플 통조림

2부에서 페이가 633의 집에서 그랬던 것처럼

통조림의 라벨을 바꿔 붙여볼 거에요. 


라벨을 바꿔 붙인다는건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그리고 여러분에게도 새로 시작하고 싶은 게 있나요? 


라벨을 바꿔 붙이면서, 프로그램을 열면서, 

2023 새해를 맞으며 시작에 대한 이야기를 해봅시다. 


그리고 빠질 수 없죠. 

'사랑에 유통기한이 있다면

나의 사랑은 만년으로 하고 싶다'는 223처럼

내 사랑의 유통기한은

어떻게 설정하고 싶은지 고민하고 생각해봅시다.

Chapter 2. 
대신 야위어 주거나 울어주거나 또는 그런 위로, 663의 비누와 행주

야윈 비누와 우는 행주, 인형, 셔츠 등 

633의 집과 그의 사물들을 향한 말들은

곧 663 스스로에게 건네는 말과 같아 보입니다. 


각자 인생의 옴니버스 속에서

스스로 위로 받을 수 있도록, 

혹은 감정에 충실할 수 있도록

설정한 장치나 사물을 지참 해주세요. 


돌아가며 위로를 담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 나눠 볼 거예요.


* 개인 사물을 꼭 지참해주세요.

Chapter 3. 
당신이 가고 싶은 곳으로, 다시 쓰인 페이의 비행기 표

페이는 티슈에 펜으로 티켓을 그리고는

원하는 목적지를 물어봅니다. 

663의 대답은 '당신이 가고 싶은 곳으로'

(저는 양조위의 눈빛 때문에 이 장면만 몇 번을 돌려봤습니다). 


이번에는 가고 싶은 나만의 목적지를 설정해

직접 그 내용을 적어보도록 해요. 


평범한 휴지에 평범한 펜으로 적어 내렸지만 

663의 대사를 통해 목적지가 반영된 그 순간, 

또 다른 시작을 암시하게 되는 중요한 장치가 되죠. 


가고 싶은 곳이 생긴 그 순간과 동시에

여러분의 인생에서 새로운 챕터가 막 시작되었을 거예요.

Chapter 4.
이별을 받아들일 결심, 전애인의 편지 그리고 열쇠
'항공권 변경, 당신 좌석은 취소됐어'라는
제대로 된 헤어짐의 말을 전하는 애인과는 다르게
이별을 맞을 준비가 되지 않은 663은 편지 읽기를 미루는데요. 
우리도 이번엔 서로에게 이별의 편지를 작성하고, 
열쇠와 함께 동봉하여 교환 할 거예요. 

프로그램이 끝나고 헤어지게 되면
우린 각자 작은 이별을 하나씩 품고 흩어지게 되겠죠? 

교환한 편지를 열어보고 마는 것은
각자의 선택에 달려 있어요. 
여덟 명은 모두가 전부 다른 방식인
여덟 개의 이별을 만나게 될 겁니다.

언제, 어디서 만나나요?

토 19:10 - 21:55 (1회)
2월 11일
스튜디오메리 신촌점
서울특별시 마포구 와우산로 38길 28, 지하1층

자주 묻는 질문

Q1. 어떤 사람에게 추천하나요?

하나라도 해당된다면 꼭 오세요!
1. 중경삼림이라면 죽고 못사는 사람 
2. 영화를 특별한 방법으로 기록하고 싶은 사람
3. 일상에 특별한 장면을 더하고 싶은 사람
4. 나와 같은 취향을 가진 사람을 만나고 싶은 사람
5. 새해를 맞아 새로운 경험과 새로운 만남이 필요한 사람

Q2. 준비물이 있나요?

Chapter 2에서 소개할 개인 사물이 필요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살롱 세부 안내를 참고해주세요.

환불 안내

소셜클럽 메리살롱의 환불 규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모임 시작 5일 전 : 전액 환불
4일 전 ~ 3일 전 : 50% 환불 
2일 전 ~ 당일 : 환불 불가